[감상] 행운에 속지마라 - 유쾌한 회의론 책속의 삶

 

 

 

한달 내내 자기계발 서적만 읽으면서 내 삶을 어떻게 바꿔야 하나 고민하느라 다른 서적은

별로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편식주의자이기도 하지만 또 가끔 다른 걸 찾게 되는 사람인지라

심심풀이로 다른 책도 보게 되는군요.

최근 몰입해서 읽고 있는 자기계발 서적을 제외한다면 3권의 책을 읽었는데

이 책 행운에 속지마라가 그중 하나입니다.

다행이도 3권도 모두 굉장히 재밌었고 좋은 책이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는 책은

이 책이었습니다.

 

회의론이라는 내 입맛에 맞는 내용을 독설이라는 양념과 함께 잘 포장해 놓았더군요.

 

이 책 내용에 결국 서평이란 책의 내용을 평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자의 수준을 드러내는

것이다라는 글귀에서 내심 뜨금했는데

내 속내를 보여주기 싫어하는 소심함때문이겠지만 그래도 이 책의 감상문은 술술 나옵니다.

 

이 책의 유익한 내용과 구절은 넘치지만 저는 크게 세가지로 느꼇습니다.

 

1, 인간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우둔하며 실제 인간의 두뇌는 확률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행운에 의한것과

실력에 의한 부분을 거의 구별하지 못한다.

따라서 많은 부분 특히나 투자쪽은 운에 의한것이 더욱 심하니 그것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

 

-끝날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러시안 룰렛과 치과의사의 돈은 다르다

-동전던지기로 점심값을 냈다면 이긴사람도 절반을 부담한 것이다.

-수천발 룰렛에 한발의 총알이 있다면 검은 백조가 다른 사람에게는 일어나도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사람은 불에 데어봐야 뜨거운줄 안다. 귀로 듣는다고 그 무서움을 직접 인식하지 못한다.

-다른 트레이더들도 다 곤경에 빠졌다고 번명한다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진정한 트레이너의 사고구조라면 다른 트레이너들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행운과 실력을 구별해야 하고 결정론으로 생각지 말고 확률로서 생각하라.

-체권가격은 이코노미스트들보다 똑똑했고 신흥시장 부서의 트레이너들보다도 똑똑했다.

-존이 영웅이 되는데는 7년이 걸렸지만 실패자로 전락하는 데는 단 7일이 걸렸다.

-이들의 판단이 옳았을 수도 있었지만 자신이 틀렸을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다.

소로스도 결함이 많으 사람이지만 그는 부진한 실적을 분석할 때 자신의 분석 틀을 시험한다.

-확률만 보고 기대값을 무시하고 투자한다면 돈을 벌 확률은 높지만 좋은 생각이 아니다

-우리는 능력있는 트레이너가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과관계가 거꾸로다.

순전히 운이좋아서 돈을 벌수도 있다.

-큰 다이아몬드. 거대한 저택. 줄지은 스포츠카 앞에서는 웬일인지 이성이 아무 소용없었다.

동물적인 서열의식이 작용한걸까.

-운으로 얻는것은 운으로 잃을 수 있다. 운에 의지하지 않고 얻은것은 운에 크게 좌우 되지 않은다.

-실수로 저질렀을때 치뤄야할 대가를 생각해야한다.

(실수를 안 저지를 꺼라고 절대로 생각하지 마라.인간은 좀 모자르다.정확히는 진화적으로 적응되어 있지

투자환경에 적응되어 있지 않다)

- 직관에 반하는 트레이닝은 분명히 내게 이점을 제공한다. 우리의 심리구조는 반직관적 현실에 순응하지 못한다.

- 성공한 증권트레이너를 보고 추정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증권거래를 할 수 있다는것이다.

증권거래는 계란후라이만큼 쉽다. 과거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능력의 근거가 될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미약하다.

-현대 시장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마키아벨리가 인생의 50%이상을 운이 좌우한다고 말했음을

가르쳐 줄것이다.

- 1000달러 내기에서 자신의 생각에 의지할 경우 우리에게는 한가지 모습(무일푼이 되는 두려움.

1000달러를 버는 흥분)이 압도적으로 떠오르므로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돈을 걸기 쉽다.

- 같은 상황에서도 어떤것을 참조하느냐에 따라 당신 두뇌의 반응은 달라진다.

 

 

2. 귀납법의 문제. 검은백조가 있을지 어찌 아는가? 함부로 확신하지 마라. 쉽게 예측하려 하지 마라.

 

- 검증가능한 주장은 모두 검증하라는 것이다. 막연한 인상에만 의존하면 실증적으로

수많은 실수를 저지른다

.계량요소로 분해해서 통계적으로 조사할수잇는 주장은  검증해라.

 

- 포퍼의 주장에 따르면 이론에는 두 가지 유형만 존재한다.

 1. 검증 과정에서 오류가 드러나 기각된 이론

 2. 아직 오류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언제든지 오류가 발견되어 기각될 가능성이 있는 이론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리는 논리적이과 합리적인 사상을 좋아하지만,

이를 실해하는 일은 즐기지 않는다.

 

3. 운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단순한 스키너상자식 선후관계와 인과관계를 구별할 수 있는가?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어떻게 구별할까?

인생에 있어서 투자에 있어서 엄청나게 작용하는 운에 대해 어찌 대처 해야 하는가.

어느까지가 운일지 어찌 판별할 것인가.

 확률론적 사고. 회의론적 사고.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평소 제가 추구하는 사고쳬계이긴 합니다만 ^^

 

- 타자기 치는 원숭이와 성공한 투자가를 어떻게 구별할까.

- 탁월한 펀드메니저가 많다면  단지 활동하던 펀드메니저 수가 많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럴것이라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똑똑한척 하기보다 무식한 척하기가 어렵다.

-소음에 의한 실적에도 엄청난 기쁨을 느꼇다. 통계적 의미가 없는 실적에도 엄청난 불행을 느꼇다.

나는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으며 나의 에너지 대부분이 감정으로부터 나온다.

따라서 감정을 억눌러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 문제는 아는것이 아니라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매일 치실로 치아 사이를 청소하고 사과를 먹고 운동을 해야한다 따위의 낡아빠진 설교를

늘어놓는 멍청한 사람을 보면 넌더리가 난다.

- 조지 소로스 그가 지닌 강점중 하나가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순식간에 자신의 견해를

뒤집는 것이다.

- 사람들은 성공하면 자기 실력이고 실패하면 운 탓이라고 여긴다.

자신들의 실패를 텐시그마 희귀사건 탓으로 돌렸다.

- 자기계발서들은 대게 무익하다. 아무리 현명한 조언이나 감동적인 설교라도 우리 본성과

어긋날때 곧바로 묻혀버리고 만다.

- 게임에 이기려는 듯한 태도로 시장에 접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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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느끼면서 우리 인간에 있어서 행운 과 활률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았는데

 요새 자기계발서적을 열심히 읽고 또 투자를 본격적으로 열심히 하려고 하면서

과연 이 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이 될 이  두 부분에 있어 어디까지 운이라고 판단해야 하는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다시금 생각을 정리할 기회를 준 이 책이 그래서 더욱 고맙구요.

 

1) 먼저 자기계발 부분. 먼저 최근에 시크릿등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류의 책이 많이 나옵니다.

 저 또한 이부분을 완전히 무시하진 않고 또 일부분 받아들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개념을 과잉으로 받아들여 필요조건과 필요충분조건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과학적 사고에서 벗어나 의지만능론으로 실제 현실을 왜곡하여 받아들여서는 곤란하겠지요.

 

의지는 뚜렷하게 가지되 지나친 기대를 하거나 명확한 현실을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스토데일 패러독스처럼 과한 낙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오히려 지나친 부정으로 따져

힘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2) 가치투자 부분.

이 책에서는 워랜버핏에 대해서도 운좋을 뿐인 타자치는 원숭이 일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 말에 100% 완벽한 반박은 하기 어렵습니다.

또 제가 알고 있는 고수들이나 투자에서 성공한 분들 제가 존경하는 분들도 그 것이 진짜 실력에 의한것인지

단순히 전적인 행운이거나 또는 순풍이 불어왔을 뿐인지

확실하게 또 제가 판별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치투자에 대한 믿음이 흐려지지는 않습니다.

 

워랜버핏은 동전던지기 대회에서 우승한 운좋은 원숭이 론에 대해서 이렇게 답변했죠.

단순히 한마리 원숭이가 우승햇다 해서 그 원숭이가 탁월한 원숭이인지는 말 할 수 없다.

하지만 뛰어난 결과를 받아든 수십마리의 원숭이들이 대부분 한 동물원 출신이라면

그 동물원에 무엇인가 특별함이 있을 것이다.

 

그레이엄 도드 동물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것음 무엇인가?

 

버핏. 그레이엄. 린치. 네프. 템플턴.월터슐로스.

 

결국 그들을 본받을 수 있다면 내 성공확률이 행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실력의 수준에서 올라 간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이제 가치투자가 많이 퍼지면서 많은 고수가 나왔습니다. 아직 은거고수도 많지만

많이 알려지신 훌륭한 분들이 있습니다.

아마 어떤 분은 행운에 의존했기에 결국은 시간의 흐름속에 잊혀질 것이고

어떤 분은 희귀사건이나 역풍을 감당치 못하고 무너질 것입니다.

 

이미 특정종목에 빚을 내어 투자하거나 몰빵을 하다가 한번 꺽이신 고수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탈랩의 말처럼자신의 판단이 실수였을때 치뤄야 할 대가가 무엇인가 항상 잘

따져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역풍이 불어올때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명확한 계산을 미리 해놓아야

한다는 것을 다신 한번 가슴에 새깁니다.

무능한 투자가들은 계산상에 없었던 희귀사건을 벌어지면 그것을 변명하기에 급급하니까요.

 

실력이 아닌 운에 의존했다면 일부고수분들도 사라질 겁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나는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또 서로간에 교류하며 시너지를 누려야 겠습니다.

 

행운에 속지마라!!

 

 

PS. 본격적인 투자를 준비하게 되니 참 바쁘게 됩니다. 줄일려는 본업은 연말을 맞이 하여 더 바뻐지는데

사람이 안 구해지고, 종목스터디 공부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

이런 한때의 바쁨도 유쾌하게 즐길수 있다면 하나의 성공자질이지 않을가 합니다.

 

 

 

안산에서     꿈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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